한 끼 '40억 원' 특별한 점심

40억짜리 점심식사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다수의 외신에 의하면 6월 10일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경매가 약 40억3000만원에 익명의 경매 참가자에 의해 낙찰 되었다고 한다.

 

총 3시간동안 진행되는 이 점심식사에서 워런 버핏에게 다음 투자처를 묻는 질문 외에 모든 질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워런 버핏이 이런 특별한 점심을 준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08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세계 재력가 1위에도 이름을 올렸던 그는 기부왕으로도 아주 유명하다. 2004~2008년 사이에만 406억 5,500만 달러를 기부한 워런 버핏은 이 특별한 점심역시 기부를 위해 준비해왔다고 한다.

 

버핏은 1999년부터 매년 자신과의 점심식사 경매를 진행하였고 낙찰액은 샌프란시스코 빈민구제단체인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해왔다. 

 

40억이나 지불하고 점심식사를 하는 이유가 워런 버핏의 유명성이 아닌 이런 따뜻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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