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북칼럼] 음대 나와서 무얼 할까?

무궁무진한 음악의 세계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작은 안내서




음악과 관련된 직종에서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형식의 내용이 담겨져 있는 음대 나와서 무얼 할까는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좀 더 음악과 관련된 직종에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으로 음악과 관련된 직업을 꿈을 꾸고 있는 사람에게는 좋은 책으로 볼 수 있다


본 책에는 지휘자, 영화음악감독, 공연기획자, 사운드 디자이너, 가야금 연주자등 14명의 전문가들을 통해서 음악이라는 길에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 책의 저자인 고혜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작곡과 및 동대학원 음악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음악학원과 인천예고 등에서 작곡과 강사로 일하고 있다


작곡가, 지휘자, 재즈피아니스트 등 잘 알려져있는 직종을 포함하여, 레코딩엔지니어, 사운드디자이너 등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직종이 포함 되어있어, 음악인이라는 분야의 다양한 부분을 읽을 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는 부록으로 음악 전공 개요’, ‘전국 음대 목록’, ‘웹사이트 정보가 담겨져 있어 음악인으로 가는 조금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뒷표지에서는 본 책을 음악으로 삶을 연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음악인의 길을 걸으면서도 끝없이 미래가 불안한 사람들, 무궁무진한 음악의 세계가 궁금한 사람들 모두에게 작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본 책에 인터뷰 내용이 담겨져 있는 음악인 중에서는 미국 매너스 음대와 줄리아드 음대 작곡과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현재 서울대 작곡과 지휘 전공 교수이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5대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임헌정서울대학교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영화 <건축학개론>, <손님>등에서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영화음악감독 이지수, 이화여자대학교 음대 작곡과, 동대학 음악대학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기획팀 과장 및 정명훈 예술감독 보좌역으로 활동하며 공연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공연기획자 백수현,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 제 54회 그래미상 클래식 부문에서 최고 녹음 기술상을 수상한 레코딩엔지니어 황병준 등의 음악 생활과 동행을 하고 있는 음악인들의 인터뷰가 담겨져 있다


음악인의 길을 걸으면서 미래가 불안한 사람들과, 음악의 길을 걸을 예정인 예비음악인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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