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고 : 한재영 통신원] 죽전고등학교 JJ 리그에서 함께 달려요

드디어 시작된 죽전고등학교 공식 남, 여 스포츠리그

 

최근 10월 20일, 드디어 시험이 끝나고 많은 학생이 개최되기를 기다려왔던 '죽전고등학교 JJ 리그' 가 화려한 막을 열었다. 코로나 19가 발생한 이후, 전면 취소되었던 많은 행사와 경기들이 최근 학생들의 백신 접종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면서, 죽전고등학교에서 처음 정상화된 스포츠 리그에 많은 학생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1학년 JJ 리그는 남자는 축구, 여자는 피구로 각각 구기 종목으로 치러진다. 모든 경기에는 1학년 각 반의 남자와 여자팀이 출전해야 한다. 남학생들은 9명의 팀을 구성해야 하고, 여학생들은 11명의 팀을 구성해야 스포츠 리그에 참전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는 축구와 피구 주심을 직접 학생들이 맡게 되어 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매우 뜨겁다. 축구와 피구 주심 이외에도 스포츠 리그 안전 요원 등의 활동으로 봉사시간을 받을 수 있어 많은 학생에게 인기이다.

 

이번 코로나 19 이후 다시 재개최되는 첫 행사인 스포츠 리그를 많은 학생이 기대하고 있다. 1학년 학생 A군은 "시험이 끝나고 평상시와 같은 일상일 줄 알았는데, 스포츠 리그와 같은 행사가 생겨서 너무 떨린다." 라고 자신의 심정을 전하며 "마스크를 각자 착용하면서 친구들과 예전만큼 끈끈하고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는데 이번 리그전을 계기로 더욱 친해질 기회가 될 것 같다." 라며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1학년 B양은 "이번에 피구 주심에 지원했는데, 피구를 정말 좋아하는 만큼 꼭 주심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 다가오는 리그전에서 우승하기 위해 벌써 친구들과 대회 전략을 짜고 연습을 하려 준비하고 있다." 라며 스포츠 리그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이번 죽전고등학교의 JJ 리그는 계속되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답답했던 학생들이 다 함께 협동하며 해방감을 느낄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학생들의 기대감이 높은 만큼 모두가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멋진 경기들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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