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인용, 이제부터가 분수령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21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만장일치 인용으로 결정 났다. 지난 2016년 10월 본격적으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형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토요일 촛불을 들고 나와서 탄핵을 외쳤던 결실이다. 이에 국민 대부분은 박수치며 환호했다. 하나 그 누구도 득이 된 이는 아무도 없다. 단지 상식적으로 민주주의가 통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박수가 나오는 것뿐이다.


이제 앞으론 두 달 뒤 대통령 선거가 벌어진다. 이제부터는 더욱 더 주의하며 과거의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이제 민주주의의 성장통 절반을 이겨낸 대한민국 민주주의라는 것을 잘 보듬어 이상한 길로 새지 않게 해주고 남은 성장통을 지혜롭게 이겨내며 비효율적 정치 공학의 시대를 접고 상식적인 민주주의를 국민과 함께 이끌 인물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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