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와의 인터뷰

'김현진'수의사를 만나다.




-현장의 수의사들이 주로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

과거에는 전염병이나 질병의 진단, 치료에 주력하였으나 사회 문화적 환경의 변화와 급격한 경제성장에 따라 새로운 동물진료기술의 개발 및 야생 및 수생동물의 보존, 생명과학연구에 필수적인 실험동물에 대한 연구까지 영역이 광범위 하게 확대 되었어요.

또한 수의사들은 임상수의사와 비임상 수의사로 나누어 져요. 이때 임상 수의사들은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동물병원에서 동물들의 치료를 담당하는 수의사로 여기서도 소동물과 대동물로 나누어지죠. 비임상 수의사는 공무원이나 연구쪽에서 일하는 수의사를 의미해요

저는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소동물 임상 수의사죠.


-이 일을 하는데 어떤 지식이나 기능이 필요한가요 ?

수의사는 동물을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동물을 좋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이러한 것에 더하여 동물은 아픈곳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잡아낼수 있는 관찰력, 외과처치도 빈번하기 때문에 세밀한 손재주, 응급상황에서도 의연히 대처할 수 있는 침착함이 필요해요. 또한 개나 고양이 등의 동물들 털에 심한 알레르기가 없어야 하고, 청력과 시력또한 이상이 없어야 해요.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교육이 필요한가요 ?

이 일을 하기 위해서 현재로서는 수의대에 진학하는 길밖에 없어요. 수의대는 본과를 배우기 전 인성교육등 기초교육을 하는 수의예과 2년, 전문적으로 동물들에 대해 배우는 본과 4년으로 이루어져 있죠. 수의대의 모든 과정을 이수한 뒤에는 국가고시를 봐 자격증을 취득해야 해요.


-수의사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힘들었던 적이나 보람을 느꼈던 적이 있나요 ?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수의사로서의 사회적 위치가 자리를 못잡은 경향이 있어 인정을 받지 못했을때가 힘들었어요. 그러나 아픈 환자들이 잘 나아서 건강해지고 그 환자들을 보면서 보호자들이 기뻐할 때 보람을 느꼈어요.


-수의사라는 직업의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다른 경영건설턴트분들의 세미나를 들었을 때 앞으로 없어질 직업과 발전할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수의사라는 직업은 발전할 직업으로 분리된다고 해요. 또한 관계들은 공유직관계와 거래적 관계가 있는데, 공유적 관계는 대가 없이 이루어지는 관계이지만 거래적 관계는 대가를 지불하고, 이루어지는 관계를 말하는데 사람들은 점점 공유적 관계를 원할 것이고, 이것은 동물에게도 포함되어 동물들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게 되면서 수의사라는 직업도 자연스럽게 활성화될것이라고 생각해요.


-이 직업과 관련된 다른 직업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

수의사와 관련된 직업이라기보단 동물과 관련된 직업들이 있죠. 애견핸들러, 브리더, 애견 훈련소, 애견 트레이너, 마사지사, 미용사, 장의사, 동물매개 치료사, 심리치료사 들이 존재해요.


-이 직업을 갖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의 말씀은 없으신가요 ?

수의사라는 직업은 동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동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수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의대 진학이 필수적이니, 수의대에 진학 할 수 있도록 공부도 꾸준히 해야해요.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