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꿈이 없다

대학은 가고싶은데 전공을 못 정했다면?

고등학교 3학생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오로지 공부에 집중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 이러한 학생들 중에는 아직 자신의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도 많이 있다.


지산교육(주)이 2014년 전국 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 진학 후 희망하는 전공이 있냐는 질문에 확실히 있다’(47%), ‘대략 생각해 본 적은 있다’(29%), ‘잘 몰라서 점수에 맞춰서 진학하려고 한다’(24%)확실히 있다는 정확한 대답보다 그렇지 않은 반응이 더 많았다.


또한, 학생들은 희망 전공에 대한 정보 및 지식보유 여부에 관한 질문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다’(53%), ‘최소한의 정보는 안다’(39%), ‘상당히 많이 아는 편이다’(8%) 순으로 답했다. ‘거의 모르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과반을 넘었다.


이처럼 학생들의 입장에서 무수한 직업들 중 딱 한 가지만을 고르는 것은 힘든 일이다.


위의 조사결과처럼 직업 및 전공분야에 대한 충분한 지식 없이 진학하려는 학생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은 나중에 휴학을 하거나 전공을 바꿔 부모와 갈등을 겪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자유전공학과이다.


자유전공학부라고도 불리는 이 학과는 전공을 정하지 않고 대학에 입학한 뒤 일정한 시기가 되었을 때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학과는 일정한 시기 동안 여러 학과들을 둘러보고 체험해 본 후에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학과에 대한 정보를 모르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하지만 대학에 자유전공학과가 많이 개설되어 있는 편은 아니다.

 

자유전공학과가 있는 대학은 아래와 같다.

1. 경희대 자율전공학과

2.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3. 명지대 인문사회계열 전공자유학부

4. 삼육대 자유전공학부

5. 세종대 자유전공학부

6.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7. 서울시립대 자유전공학부

8. 서울여자대 자율전공학부

9. 이화여자대 스크랜튼학부

10. 홍익대 캠퍼스자율전공

 

자신의 적성을 찾지 못한 학생들은 자유전공학과를 선택하여 자신의 진로를 신중하고 후회없이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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