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사온 옷, 과연 빨지 않아도 될까?

새 옷의 진실

최근 사람들은 꽃샘 추위가 있는 봄 계절에 알맞은 옷을 사기위해 분주하다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옷은 청바지, 니트, 청자켓, 목도리 등이었다


사람들이 옷을 사고 나서 바로 세탁을 하는지 의문이 든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은 "자신이 산 새 옷을 세탁하지 않고 바로 입는다."라고 대답하였다.

 

또한, 그들이 구입한 청바지, 니트, 청자켓, 그리고 목도리 중 빨지 않고 입었을 때 가장 세균이 많을 것 같은 제품이 무엇일지에 대한 물어보았다. 설문에 응한 5명 중 4명이 니트를 선택하였다. 그들은 "니트의 재질이 보풀도 잘 일어나기 때문에 니트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과연, 그들의 말이 사실일까? 실험한 결과, 충격적이게도 목도리가 압도적으로 다량의 곰팡이가 발견되었다. 목도리에선 한 시료당 평균 여섯 개의 곰팡이가 자랐다. 그 곰팡이 종류는 털 곰팡이, 아스페르길루스 페니실륨(푸른 곰팡이), 효모 등이다. 때에 따라서는 피부염, 각막염, 외이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곰팡이였다. 또한, 이 곰팡이들은 면역이 약한 사람들의 호흡기에 감염되면 폐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밖에 자유롭게 착용해 볼 수 있는 장갑이나 모자일 경우 세균과 곰팡이 오염도가 높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갓 사온 새 옷을 세탁하여 입어야 한다. 새 옷을 입을 때 깨끗이 세탁하거나 스팀다리미로 소독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하지만 뜨거운 스팀 때문에 옷 소재가 변형될 수 있다면 항균 탈취제를 뿌린 뒤 말려서 착용해야 안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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