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뉴스

비가 와도 꺾이지 않는 우리의 의지

사제부동행 지리산 등반 극기캠프

고색고등학교에서는, 지난 5월 18~19일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무박 2일 지리산 등반 캠프에 참여를 했다. 이번 등반은 바른 인성과 융합 역량을 갖춘 Dynamic 인재 육성을 위해 본교에서 실시되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산악 등반 극기 캠프의 일환이다.


 


저녁 9, 본교 운동장에 1, 2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225명의 인원이 모두 모였다. 세 시간 정도의 차량 이동 후, 산청휴게소에서 등반하기 앞서 뜨끈뜨끈한 소고기국밥을 아침식사로 먹었다. 그 후 몇 시간 더 이동하여 새벽 두 시 반에, 중산리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중산리 탐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등반을 시작하였다


이번 등반은 중산리 탐방지원센터, 법계사, 천왕봉, 장터목 대피소를 지나 백무동 탐방지원센터까지의 등반로를 등반하게 되었다. 고색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및 교사들은 굳은 의지로 등반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등반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비가 내렸다. “ 비로 인해서 사람이 더 처진다. ”라는 산악대장님의 말처럼, 예상하지 못한 비로 인해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비는 점점 그쳤고, 학생들은 꿋꿋이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가며 등반하였다. 옆 친구들과 함께 발을 맟춰가면서 힘들면 같이 쉬기도 하고, 간식을 나눠먹기도 하고 서로 서로 의지하며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 고색고등학교 일행은 6~7시간 후, 무사히 해발 1915m 천왕봉에 도달했다. “비와 땀이 뒤섞여 매우 찝찝했지만, 비가 걷힌 후의 정상에서의 경치가 나를 위로했다.” “나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던 것 같았다.” 라는 학생들의 반응처럼, 천왕봉의 경치는 정상을 향한 고된 등반을 한 학생들을 위로했다


천왕봉에 도달한 뒤, 학생들은 백무동 탐방지원센터까지 무사히 내려왔다. 내려오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가파른 경사의 돌들을 밟고 내려가는 것이 반복되다 보니 많은 학생들은 내려가면서 오히려 올라가는 것이 더 편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학생들은 모두 안전하게 내려왔으며 선발대와 후발대의 도착시간 또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등반을 마친 뒤, “친구들과 함께 해서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 살면서 힘든 일이 생겨도 극복할 수 있겠다. ”라는 학생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지리산 등반 극기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삶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갖게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하며, 1학년 학생들이 남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산악 등반 극기 캠프모두 등반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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