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의 시사 칼럼] 코로나 19, 기업들의 경제적 충격

코로나 19로 인해서 일어난 경제 침체에 관한 기사를 읽어본 적이 있다. 이 칼럼에서는 그 기사의 내용과 문제점, 해결방안을 작성해 보려고 한다. 코로나 19로 피해를 본 한국 기업들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약 30% 정도 더 크게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 코로나 19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는 실제로는 외환위기보다 심각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체감상 더 경제적 충격을 얻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만큼 코로나 19라는 상황이 기업들을 매우 힘들게 만든다는 것을 뜻한다. 왜 기업들이 외환위기, 금융위기 때보다 체감상 더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일단 코로나 19사태 속에서 경제적인 충격이 있는 이유는 바로 많은 사람이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 있으며 특히 음식점 같은 자영업들은 코로나 19라는 전염병 사태 때문에 사람들이 음식을 먹으러 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현재 코로나 19사태의 경제 위기가 실제로 더 심각하지 않은 이유는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때는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소비하지 못한 것이지만 코로나 19사태 때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을 지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돈을 지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즉, 코로나 19사태에는 밖에 나가서 경제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돈을 소비하지 않는 것이다. 현재는 온라인 쇼핑 방법이 그 시기보다는 매우 발전해있는 시기로 지출할 방법이 없는 돈을 온라인 쇼핑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사는데 사람들이 많은 돈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그렇지만 기업들은 왜 그때보다 경제적 충격이 더 심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것은 큰 대기업보다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영업 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일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 이유는 대기업에 다니는 회사원들은 코로나 19사태임에도 평소와 비슷한 연봉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영업 등은 코로나 19사태로 매우 힘든 생활을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같이 망하는 외환위기, 금융위기보다 특정 사람들의 상황만 망하고 있는 현재가 더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심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외환위기, 금융위기 때보다 코로나 19사태 때가 경제적 충격을 더 가지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생각해본다.

 

 

지난 5월에 이미 국가가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를 위해서 긴급재난지원금과 재난 기본소득을 제공했다. 이에 대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이번 코로나 19사태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된 몇몇 사람들에게만 선별적으로 제공할지 혹은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제공할지 많은 논란이 거셌고 보편적으로 제공해왔다. 다행히 지역 화폐를 이용해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형태이기 때문에 그나마 괜찮았겠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에 부닥쳐져있다.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이나 재난기본소득을 줘서 초반에는 인기가 많았지만, 어차피 나중에 세금으로 돌려받을 것을 깨달으며 비난하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 19가 잠잠해지다가 또다시 점점 확산하고 있는 추세로 2차 대유행의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지금부터 선별 복지를 바탕으로 지원금을 준비해 놓아야 나중에 진짜 급할 때 이 사태로 피해를 많이 입은 몇몇 사람들이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고 지난 5월에는 1차 대유행이 약간 줄어들고 있을 때 지급했지만 이제는 2차 대유행이 오기 전 미리미리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급되도록 하면 좋겠다.

 

현재 경제적으로 정말 많은 어려움에 부닥쳐져있는 상황인 데다가 코로나 19사태 전의 경제 상황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매우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하지만 각자가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잡고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경제가 매우 성장해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매우 빠르게 단기간에 경제가 성장한 것으로 정말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아직 발전의 길은 무한하니까 나라가 조금만 더 힘을 써주면 지금 사태를 다 함께 이겨낼 수 있고 더 발전을 이루는 나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과거부터 많은 어려움을 국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낸 것처럼 지금도 코로나 19 전염병을 이겨낼 수 있고 이로 인해 침체한 대한민국의 경제마저도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참고 및 인용자료 출처

1.인용 : http://m.hani.co.kr/arti/economy/marketing/944313.html#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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