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바람이 하나로 흐르다

두 차례의 토론에서 경기도 교육의 밝은 미래를 엿보다


지난 10월 22일 토요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그랜드볼룸 홀에서 ‘천 개의 바람, 학생이 말하는 경기교육 희망 메시지’ 행사가 진행되었다. 학생부터 교육감까지 모여 ‘야간자율학습 폐지’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형태의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소중한 메시지를 단순히 듣는 것에 끝나지 않고 현실에 반영시키기 위해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한 번 더 모였다. 그들은 ‘천 개의 바람, 학생이 말하는 경기교육 희망 메시지’에서 나온 주제와 의견들을 현재 추진 현황, 향후 추진 계획과 정책 실현 방법 등으로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다루었다.


이번 모임들을 토대로 나는 경기도 교육에 희망이 있음을 느꼈다. 일단 ‘천 개의 바람, 학생이 말하는 경기교육 희망 메시지’를 주최하고 진행했다는 점에서 경기도 교육청이 바람직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해당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심층적으로 다시 회의했다는 것에 ‘천 개의 바람, 학생이 말하는 경기교육 희망 메시지’가 형식적이고 명목적이지 않음을 느꼈고 학생을 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경기도 교육청의 굳건한 의지도 엿볼 수가 있었다.


경기도는 이번 기회에 학생을 넘어 교사를 위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학교가 학생뿐만이 아니라 교사의 공간임을 간과하기 쉬운데 경기도 교육청은 이를 잘 인식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교육청이 모두를 위한 조화로운 학교를 조성하는데 충분한 자격을 갖췄음을 보여준다. 장담하건대 경기도 교육 아니, 경기도의 미래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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