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사회에서 어린아이들이 부모의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떼쓰던 아이도, 울던 아이도 부모가 손에 스마트폰 하나만 쥐여주고 좋아하는 영상 하나만 틀어주면 언제 울고 떼썼냐는 듯이 순식간에 조용해진다. 최근에는 어디를 가나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정도가 너무 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디어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그에 맞추어 아이들이 미디어를 접하는 속도는 계속해서 빨라지고 있다. 과연 이런 상황이 유지되어도 괜찮은 것일까? 최근 ‘코코지’라는 키즈 오디오 테크 스타트업이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전국 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만 1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 60.2%, 만 2세 부모 84.5%가 아이에게 스마트기기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다고 답하였다.1 스마트기기를 사용해 영상을 보는 아이들은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절대 적지 않은 수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영유아 시기인데도 말이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원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해서 또는 아이들에게 보상으로 스마트폰 영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혹은 공공장소
디지털 시대, 정보화 시대에서 우리는 수많은 정보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에 맞춰 알 권리와 잊힐 권리가 등장하였고 두 권리를 놓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알 권리와 잊힐 권리는 상반되는 권리이기에 알 권리가 보장되면 잊힐 권리가 침해되고, 잊힐 권리가 보장되면 알 권리가 침해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즉, 서로 충돌하게 되어 하나의 권리가 보장된다면 다른 하나는 침해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닥쳤을 때 과연 어떤 권리를 보장해야 할까? 알 권리란 국민 개개인이 모든 종류의 정보와 사상을 방해받지 않고 요구하고 또한 그것들을 받을 권리1를 말한다. 알 권리가 보장되면 특히나 정치, 정부, 기업과 관련된 정보를 요구하고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다.잊힐 권리란 인터넷에서 생성·저장·유통되는 개인의 사진이나 거래 정보 또는 개인의 성향과 관련된 정보에 대해 소유권을 강화하고 이에 대해 유통기한을 정하거나 이를 삭제, 수정, 영구적인 파기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2를 말한다. 잊힐 권리가 보장되면 지우고 싶은 자신의 정보를 지울 수 있기 때문에 인권을 보호받고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다. 과거에 올렸던 글이나
현재 폭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도로, 지하철역, 각종 상가건물, 주택 등은 침수로 인한 피해를 겪었고 전통시장 상인들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반지하 주택도 홍수 피해를 피해 갈 수 없었다. 반지하 주택의 폭우 피해로 많은 사람이 반지하 주택에 대해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더불어 반지하 주택을 없애겠다는 목소리와 반지하 주택 건설을 불허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지하 주택은 어떤 곳이며 앞으로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할까? 최근 내린 비로 인하여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도로가 침수되어 교통혼잡 문제가 발생하였고 사람들은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침수차량 일부는 도로에 그대로 버려졌지만, 이후에 신속한 수습이 되지 않았다. 전통시장에도 큰 피해가 갔다. 시장 상인들은 되돌릴 수 없는 큰 손실을 얻게 되었다. 장사를 위해 준비했던 물건, 음식 재료 등은 모두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어 폐기처분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시장은 현재 복구 작업 필요한 상황이다. 반지하, 저층 지역의 주택, 저층 세대는 집이 물에 잠겨 생활 가전에 피해가 생겼고 오밤중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지하철역도 물에 잠겨 온통 물바다가 되었고 천장이
‘단독 보도’ 이 한 단어를 접했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가? 단독이라는 두 글자를 보면 왜인지 나도 모르게 시선이 간다. ‘단독’은 해당 언론사에서 단독으로 취재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에 뉴스의 내용이 무슨 내용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뉴스나 인터넷 기사를 보다 보면 최근에는 단독 보도가 너무 많은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어느 언론사의 뉴스를 보더라도 뉴스 헤드라인이 [단독]으로 시작하는 뉴스가 매우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단독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생겼다. 그에 대한 의문을 풀고 단독 보도의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한다. 국내 언론은 한 사건에 대해서도 서로 먼저 보도하고 다른 언론사들이 취재하지 못한 사건을 보도하려고 경쟁하고 있다. 언론은 ‘단독’이라는 단 두 글자만으로 뉴스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며 뉴스 소비자들이 해당 뉴스를 보게 만든다. 인터넷에 '단독' 두 글자만 검색해봐도 굉장히 많고 다양한 뉴스들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중에는 무분별하거나 허위적인 ‘단독’ 용어를 사용한 뉴스가 있을 수도 있다. 황근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단독 보도가 일종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라 지적했다.1 그렇다면 단독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큰 화제를 몰고 있다. 첫 방영전, 자폐스펙트럼 장애에 관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장애에 대해 왜곡된 내용이 드라마에 연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첫 방영 후 시청자들의 반응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다보면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드라마는평소 가지고 있던 자폐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인식과 드라마 속 실제 장애의 모습을 비교해보고그동안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하며 앞으로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이러한 점에서 드라마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느껴 드라마를 통한인식 개선에 관해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ENA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2022년 6월 29일에 첫 방송을 하였고 총 16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다.1이 드라마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2를 다루고 있다.주인공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의사소통과 사회학습이 가능한 수준이다. 우영우는 자신을 소개할 때 “제 이름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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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발달에 따라 인터넷상에서 쓰이는 줄임말, 신조어 또한 계속해서 새로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 신조어, 외래어 등의 사용이 점차 늘어나면서 순우리말의 사용이 줄어들고 있다. 순우리말이란, 우리말 중 예로부터 쓰인 우리말인 고유어만을 이르는 말이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자랑스러운 우리말이다.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백성들이 쉽게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 또한 느낄 수 있다. 한글은 여전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1997년에는 훈민정음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한글은 다른 나라의 언어를 쓰지 않고 새로 만들어냈으며 과학적이며 체계적이고 효율성까지 지니고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민족말살정책으로 일본이 우리말, 우리글을 사용하지 못하게 탄압하였다. 일본어로만 수업하게 했으며 창씨개명령을 공포했고 언론을 탄압, 한글로 된 신문과 잡지를 폐간하였다. 조선어학회는 일제가 우리말 사용 금지하자 우리말 큰사전 출판 준비했다. 그러나 조선 총독부가 치안 유지법 적용해 회원을 구속하고 큰사전 원고를 압수하였다. 하지만 일제에 탄압 속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해방 직후 우리말 큰사전 발간하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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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국가인권위원회는 학생 외투 착용 금지가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 자유롭게 외투를 착용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보장받아야 한다. 그러나 아직 학생들의 외투 착용을 허용하고 있지 않은 학교들이 있다.1 경기 양주시에 있는 한 중학교의 학교 복장 규정을 보면 외투 같은 교복 외 의류는 학교장이 허락할 때만 입을 수 있게 돼 있다.2최근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외투 착용이 허용된 학교 학생들은 추워진 날씨에 따라 외투를 착용하여 등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 양주시의 해당 학교 학생들은 외투를 입지 못하고 오직 교복만 입은 채로 떨면서 등교해야 했다. 추운 날씨를 교복만으로 버티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외투 착용을 금지한 것은 국가인권위원회도 인권침해라 판단했듯이 학생들이 따뜻하게 등교할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10월 26일, 부산교육청에서 열린 학생 인권 침해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기자회견에 참석한 청소년 인권 행동 '아수나로'의 한 회원은 "학교와 선생님이 복장, 머리카락, 지각 등을 이유로 학생에게 벌점을 매기고 평가하는 것이 교육적인지 묻고 싶다"라며 "학교는 여전히 학생 기본권과 신체
지난 6월 17일 새벽,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하였다. 당시 화재로 인해 직원 240여 명이 대피하였고 경기 광주 소방서 119구조대장 김동식 소방관은 화재진압을 위해 진입하였다가 현장에 고립되어 실종되었고 결국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1 당시 쿠팡이 근로자 업무 중 휴대전화 소지 자체를 금지하였는데 이로 인해 화재 신고가 늦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지 않으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신고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체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 더 우왕좌왕해질 것이다. 실제로 최초 목격자는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도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지 않아 신고할 수 없었다.2 휴대전화 반입 금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쿠팡은 최근에 외부 연락이 가능한 비상 전화기를 설치했다. 하지만 여전히 휴대전화 소지는 여전히 불가하다.3 쿠팡 물류센터 근로자들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작업장에 휴대전화를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건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훼손할 소지가 있다며 민원을 제기하였고 국회입법조사처 검토 보고서에 휴대전화 휴대 자체를 금지해 사용을 전면 제한하는 것은 휴식 시간에 자유롭게 쉴 권한을 제한하는 것으로 볼 수
최근 연예계에서 연예인들의 학교폭력 논란, 아이돌 그룹 내 왕따설 등 논란이 많이 생겼다. 그중 아이돌 그룹 내 왕따설, 따돌림 논란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룹 내 왕따 논란으로 가장 유명한 사건은 티아라 왕따 사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12년, 티아라 멤버들이 sns에 화영을 비난하는 듯한 글을 게시하면서 왕따 논란이 불거졌다. 티아라 멤버들과 화영 모두 왕따설을 부정했으며 그저 멤버들 간의 불화였다고 했지만, 대중들에 의해 왕따라고 몰리게 되었고 티아라는 한순간에 인기가 떨어지며 무너졌다. 시간이 흐르고 진실이 밝혀졌지만, 티아라의 이미지 회복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티아라에게는 큰 상처로 남았을 것이다. 가장 최근에 논란된 사건은 에이프릴 왕따 사건이다. 에이프릴 전 멤버 현주가 과거 멤버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주 측의 폭로로 사람들은 현주를 위로하고 응원했고 에이프릴 원년 멤버들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이 사건으로 에이프릴의 앞으로의 활동이 어려운 것으로 보이며 원년 멤버들은 신뢰와 인기를 잃었다. 그렇게 현주가 피해자로 사건이 종결되는 것으로 보였다가 현주 측의 폭로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 등 의혹들이
현대 사회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증가했다. 예전에는 동물이 사람들의 즐거움을 위한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친구, 가족 같은 존재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렇게 동물에 대한 의식이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 많이 바뀌었지만, 동물 학대 문제는 끊이질 않고 있다.동물 학대에 관한 뉴스, 기사를 보거나 소식을 접하게 되면 동물들이 너무 안쓰럽고 마음이 아프고 학대를 한 이에게 분노를 느낀다. 동물 관련 법이 개정되기는 했지만, 동물 학대는 여전히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동물 학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적,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이라고 칭해야 한다. 이는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이다. 애완동물은 사람이 즐거움을 위해 기르는 동물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그 말은 동물이 장난감, 소유물이라는 듯이 느껴진다. 하지만 동물은 절대 장난감이나 소유물이 아니다. 그렇게 여겨서도 안 된다. 동물도 한 생명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가족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동물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모든 동물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개인의 인식과 태도가 먼저 바뀐다면 점점 더 반려동물, 동물에 대한 우리 사회
우리는 다양한 불평등 현상을 보고,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특히 요즘은 사회 불평등이 더 심해졌다고 생각한다. 사회 불평등이란 한 사회의 희소가치가 불평등하게 분배되어, 개인이나 집단이 평등한 사회적 지위를 갖지 못하고 서열화되어 있는 현상1이다. 사회 불평등에는 성 불평등, 정치적 불평등, 경제적 불평등, 정보 불평등, 사회문화적 불평등등이 있다. 유리천장을 사회 불평등 현상의 예로 들 수 있다. 여성의 고위직 승직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인 유리천장으로 인해 여성들은 승진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같은 직급, 같은 성과를 내더라도 남성보다 여성이 비교적 임금을 더 적게 받는 일도 적지 않게 있다. 오히려 여성이 남성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더라도 여성이 더 임금을 적게 받기도 한다. 물론 모든 직장에 유리천장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유리천장이 있는 직장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스트는 2013년부터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직장 내 여성차별 수준을 평가해 유리천장 지수를 발표했다.2 유리천장 지수가 낮을수록 직장 내 여성차별이 심한 것인데, OECD 29개국 중에 우리나라가 9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3 기능론자
우리 사회에는 인종차별, 성차별, 장애인에 대한 차별, 성별 혐오, 성 소수자 혐오 등 다양한 혐오와 차별이 존재한다. 오늘날 혐오와 차별은 더욱 심각해졌으며 증오 범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중 성별 혐오는 여성 혐오와 남성 혐오로 나뉘는데, 오늘날 여성 혐오와 남성 혐오가 심해졌다. 특히 관련 신조어들이 나오면서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으며 논쟁이 더 불붙었다. 페미니즘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던 남성 중심의 이데올로기에 대항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권리와 주체성을 확장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이론 및 운동을 가리킨다.1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하지만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가 아닌 성에서 기인하는 차별과 억압으로부터의 해방, 성 평등의 주장이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지지한다. 오래전부터 지금까지도 페미니즘, 페미니스트에 대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오늘날 더 심화되었다. 현재 도쿄 2020 올림픽이 진행 중이다. 양궁 선수인 안산 선수는 혼성 단체, 여자 단체, 여자 개인전에서금메달을 따냈다. 올림픽을 보면서 양궁 선수로서 잘해주고 있고 안산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아동학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아동학대란 보호자 또는 성인이 아동에게 신체적ㆍ정신적ㆍ성적 폭력을 가하거나 아동을 돌보지 않고 유기ㆍ방임하는 일1이다. 아동학대에는 신체적 학대, 정신적 학대, 성적 학대, 방임 등 여러 형태의 학대가 있다. 아동학대 가해자의 상당수가 자신은 훈육하기 위해 한 행동일 뿐이라며 훈육을 핑계로 학대를 한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렇다면 훈육과 학대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 경계선은 생각보다 모호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제삼자의 입장에서도 훈육인지 학대인지 정확히 판단하지 못해 쉽게 아동학대로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제삼자는 훈육과 학대의 구분이 쉽지 않기 때문에, 피해 아동은 신고했다가 혹시나 보복당할까 봐 두려워하기 때문에 아동학대가 신고되지 않아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갖고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신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뉴스를 볼 때 정말 아동학대 뉴스를 많이 보곤 한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었던 아동학대 사건은 ‘정인이 사건’이다. 정인이 사건은 2020년 서울특별시 양천구에서 발생한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