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행위를 의미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단순히 자원을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제품을 재탄생 시켜 활용의 범위를 높인다는 점에서 리사이클링과는 차이점을 가집니다. 최근 SNS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업사이클링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플라스틱 방앗간”이라는 곳입니다. 이름부터 굉장히 독특한데, 과연 어떤 점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플라스틱 방앗간은 크기가 작아 재활용이 되지 않고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병뚜껑 등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 잘게 부순 후, 녹인 다음 치약 짜개 등으로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서울 환경연합이 진행하는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서비스로, 2020년 7월 1일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시작된 지 얼마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플라스틱 방앗간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될까요? 플라스틱 방앗간과 “참새클럽”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참새클럽 회원들은 바로 재활용할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모아서, 플라스틱 방앗간으로 보내는 역할을 합
이전의 기사 "등교개학에 대응하는 학교"에서 등교 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은 등교 전 “자가 진단”을 진행한 후 등교해야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자가 진단은 본인의 건강 상태를 학생이 스스로 진단하여 설문에 응답하는 것으로, 기존의 자가 진단과 같은 경우에는 직접 온라인 사이트를 접속해서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학생들은 번거로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럴 걱정이 사라졌다. 자가진단 앱(APP; application의 약자)이 새롭게 출시 되었기 때문이다. 자가진단 앱은 9월 7일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되었으며 1주일 뒤인 9월 14일에 안드로이드에도 출시되었다. 특히나 현재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이라고 하더라도 예정된 등교 수업 날짜의 1주일 전부터 학생들은 자가 진단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에게 필요한 앱이라고 볼 수 있다. 앱 출시에 맞추어 용인 한국 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 학생들은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앱 출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 교직원 참여자용 퀵가이드”를 인터넷 파일로 제공받았다. 해당 파일에는 설치 이후 로그인 방법 및 자가 진단 참여 방법에 관해 설명되어 있었다. 앱 출시 이후 직접 확인해본 결과
수도권의 학생들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나서도 학교에 가지 못한 경우가 많다. 방역 지침에 따라 학교 정원의 ⅓ 만을 등교시켜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므로 고등학생의 경우 수능 및 다양한 대학 입시가 가까워진 고등학교 3학년을 우선적으로 등교시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용인 한국 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이하 용인 외대부고)도 마찬가지로 여름 방학 개학식 이후 고등학교 3학년만 개학 등교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전교 회장 선거 방식에도 새로운 방법이 도입되었다. 용인 외대부고의 경우 2학년 2학기에 당선된 전교 회장이 3학년 1학기까지 1년의 임기를 지닌다. 따라서 매년 2학년 학생이 출마하는데, 올해와 같은 경우 코로나 사태로 인해 등교 개학이 진행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예년과 비교하여 전교 회장 선거 운영 방식이 달라지게 되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온라인 매체의 적극 활용이다. 이전의 경우에는 온라인 매체를 통한 홍보가 금지되었으며, 교내 대자보 및 유세 캠페인과 후보단과 선거 캠프 구성원들이 각 학급을 방문하여 공약을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등의 유세 활동이 진행됐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들이 사실상 모두 불가능하게 되었고, 올해의 경우 선거 지원단에
얼마 전 네이버에 로그인 하려고 했더니 로그인이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시 시도해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고, 이상함을 느껴 네이버 보안 알림을 연동해 놓은 다른 계정으로 이메일을 확인해보았다.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로그인이 되지 않던 계정의 비밀번호가 바뀌었다는 이메일이 와 있었고, 자세히 확인해보니 내가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비밀번호가 변경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서둘러 “내가 로그인 하지 않음.” 버튼을 눌렀고, 몇 단계의 절차 이후 계정은 보호 상태로 바뀌게 되었다. 평소 보안에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했던 터라 이러한 일이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심지어 로그인이 서로 다른 장소에서 3번씩, 몇 시간을 간격으로 발생했기 때문에 더욱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 곧바로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를 접수했고, 접수가 완료되었다는 안내 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 이후 담당 경찰서에서 전화 안내가 왔고, 로그인 내역을 출력하여 직접 방문하여야 한다는 설명을 들어 경찰서를 방문했다. “사이버수사팀”에서 신고 접수를 맡아주신 담당 형사분께서 신고를 접수하며 이와 관련된 설명을 해 주셨다. 아이디 해킹의 경우 클라우드 등에 업로드 해 놓은 전화번호
용인 한국 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이하 용인 외대부고)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그중에서도 매년, 학생들이 가장 기대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합스티” 공모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합스티”라고 하는 것은 여름의 가장 더운 기간 동안 학생들이 교복을 대신하여 입을 수 있도록 승인받은 티셔츠로, 학생들은 이를 학교 이름인 “HAFS”와 합쳐 “합스티”라고 부른다. 전교생 모두가 입는 티셔츠인 만큼, 학생들은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합스티 사업에 대한 열의를 보인다. 그렇다면 합스티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걸까? 그리고 어느 부서에서 담당하는 사업일까? 합스티는 선생님들의 개입이 전혀 없으며, 학교 학생회 “총무부”가 담당하는 사업이다. 총무부는 디자인 공모 접수부터 투표 진행, 업체 선정, 주문, 학급별 배부 등 전반적인 사업 전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외에도 총무부는 재학생들을 위한 카드 뉴스 제작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재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합스티 뿐만 아니라 “합스야잠” 사업을 새롭게 진행하며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합스티는 매년 4월~5월 경 디자인을 공모받기 시작한다. 용인
“후배 그룹” 혹은 “동생 그룹”은 유명 연예인과 같은 소속사에서 새롭게 데뷔한 신인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후배 그룹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경우 유명한 연예인을 통한 후광효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때때로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해당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볼 수 있는 예시로 걸그룹 “스피카(SPICA)”를 들 수 있다. 스피카는 2012년 데뷔하여 2017년 결국 해체했으나, 활동할 당시 “이효리 동생그룹” 이라는 프레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스피카가 이효리 동생 그룹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한 때가 2013년 8월 무렵인데, 2017년의 해체기사 대부분에서 “이효리 동생 그룹”이 해체한다고 표현할 정도로 스피카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오랜 기간 활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스피카가 처음부터 “이효리 동생 그룹”이라는 프레임을 사용했던 것은 아니다. 물론 같은 소속사 선배인 이효리를 통해 홍보를 하긴 했지만(스피카의 뮤직비디오에 이효리가 출연했고, 해당 내용을 이효리가 본인 트위터에 게시하는 등)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데뷔 2년 이후에도 특별한 성과가 없자, TV 프로그램인 “이효
길에서 성인 장애인을 돌보는 노부모를 본 후, 0-19세 장애인을 위한 보호기관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성인 장애인 수 대비 보호시설의 수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 자료를 더 찾던 중,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 9년째 입소 대기 중’이라는 기사를 읽게 되었다. 이처럼 성인 장애인들을 보호해 주는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깨닫고 성인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해 분석해보게 되었다. 분석에 앞서 지금부터 나오는 자료들은 경기도를 기준으로 한 자료임을 밝힌다. 만 19~64세의 성인기 중증발달장애인은 2만357명으로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은 7,623명(37.4%)이었다. 특히 만 65세 이상 노년기 중증발달장애인은 700명으로 미 이용자가 절반이 넘는 374명(53.4%)에 달했다. 노년기에는 다른 연령대보다 돌봄이 더욱 필요한 시기임에도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비율이 높았다. 문제는 이들이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을 희망하지만, 맞춤형 지원 시설은 부족하다는 것이다.예컨대 성인기 발달장애인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후 갈 곳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근로 능력이 있는 발달장애인은 근로작업장 등에서 직업 재활을 하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서구의 선진 복지국가는 약 100년에 걸쳐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지만,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때까지의 기간은 약 26년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문제는 저출산 현상과 맞물리면서 더 가속화되었다.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시장의인구 구조 변화는 노동 시장 내에서 인력 부족 문제를 초래했다. 특히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게 되면서 노동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혼인 건수가 줄어들면서 핵가족화 현상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10년 1인 가구 비율은 23.9%로 30년 전인 1980년(4.8%)보다 19.1% 포인트 상승했다. 1인 가구의 증가 원인은 젊은 연령층이 결혼을 미루며 독립해 혼자 사는 가구가 늘어나고, 노인들도 자녀와 동거하지 않고 혼자 사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4년 혼인 건수는 30만6000건으로 1990년 이후 2005년까지 급감한 후 다시 소폭 증가했지만 최근 3년간 다시 감소세를 보인다. 반면 이혼 건수는 2014년 11만6000건으로 최근 10년간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용: http://www.kpin
대중매체음악은 치유, 흥미, 예술, 소통등의 다양한 맥락에서 우리 삶의 한 부분에 자리 잡아 인간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런데 종종, 음악의 고유한 기능이 부정적으로 변질하여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잘못된 언어습관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어문규정에 어긋난 노랫말 사례에 무엇이있는지 알아본 후그 가사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대중매체의 잘못된 언어사용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올바른 언어생활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점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노래는 '양다일'의 '잊혀지다'라는 곡이다. 제목이랑 가사에 '잊혀지다'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사실, 이중피동이 사용된 예로 잘못된 표현이다. 이를 바르게 고치면 '잊히다'가 된다. 두 번째로 소개할 노래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라는 곡이다. 가사에 '행복하자 우리 행복하자'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사실 '행복하다'는 형용사로 청유문과 명령문 사용이 불가능하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는 모두 잘못된 표현이다. 세 번째로는 과도한 욕을 사용한 랩인 '저스디스'의 '씹쌔끼'라는 곡이다. 가사에 심한 욕설이 많이 등장해 실제
선거권 하향으로 4월 총선부터 만 18세 고등학생도 선거에 참여하게 되었다. 선거권은 권력의 주체인 시민이 정치적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할수 있는 권리이다. 선거권이 청소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현재 청소년들의 선거 참여 활동이 잘 실현되고 있는지, 선거권 하향이 불러올 장단점 등에 대해 알아보고 청소년의 정치 활동 보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경남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5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고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참정권교육에 대한 학생 의견 조사 결과를 인포그래픽의 형태로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45개 고등학교를 표집으로 온라인설문으로 진행했으며 전체 응답 규모는 3448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5%이다. 조사 결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했다는 학생 유권자의 응답은 70.11%로 나타났다.이는 전국 투표율 66.2%, 경남 지역 투표율 67.8%보다 높은 수치로 새내기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인용: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44904 만 18세는 충분히 정치 참여
봉사활동은 세상에 대한 견문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새롭고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지난 6월, 용인 한국 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이하 용인 외대부고) 학생들은 운동화에 그림을 그리고, 해당 운동화를 빈곤 국가에 전달하는 "희망 나눔 운동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래 희망 기구"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교생 중 신청자에 한해 진행되었다. 미래 희망 기구의 홈페이지 내용에 따르면 운동화에 그림을 그림으로써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새 운동화의 상품성을 지워 블랙마켓으로 흘러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학생들은 단순히 운동화에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이 봉사활동을 통해 빈곤 국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문제 중 한 가지인 맨발 생활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문제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직접 그린 운동화는 배부된 편지지에 영어로 작성한 편지와 함께 수거되었다. 학생들은 저마다 편지를 통해 본인이 전달하고 싶은 희망의 메시지를 정성스럽게 담았다. 1, 2 학년을 대상으로 격주 등교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2학년 학
어느 정도 마스크의 공급이 안정되고, 국민들의 수요도 이전만큼 치솟고 있지 않고 있는현재상황에 따라, 마스크 5부제가 폐지됐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더워진 날씨 탓에 KF94나 KF80 마스크보다는 보다 얇고 시원한 덴탈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도 KF 마스크에 대한 수요 감소의 원인인 것 같다. 어찌 되었든, 이제는 이전보다는 마스크 구매에 대한 불안이 줄어들었다는 사실은 명확하고, 이는 충분히 기뻐해야 하는 사항이다. 하지만 문제는 시민들은 또 다른 불만 거리를 찾아내었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마스크의 공급이 완화되었는데 왜 공적 마스크의 가격은 인하되지 않느냐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공적 마스크의 가격은 마스크 1매당 1,500원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의 마스크 가격과 비교해본다면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는 가격이긴 하다. 또한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1주일 마스크 구매 비용도 상당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와 같은 공적 마스크의 가격을 비난할 수 없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재 조달청과 식품의약안전처가 마스크 생산 업체와 체결한 계약 내용에 대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해당 계약에 따르면 마
지난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27일부터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도 진행되었다. 학교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등교 개학에 대응하고 있을까? 특히나 기숙사 학교의 경우에는 학교의 특성상 더 꼼꼼하고 철저한 대응이 요구된다. 기숙사 학교인 용인 외대부고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등교 전 등교하기 전에는 필수적으로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는 자가 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해당 자가 진단을 통해 등교를 해도 되는지, 하면 안 되는지를 판단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퇴소하기 전에 해당 자가진단을 필수로 진행하고 있다. 자가 진단의 결과에 따라 등교 중지 판정이 나온 경우에는 학교로 갈 수 없으며, 기숙사에서 밖으로 나가기 전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체온을 확인한 후 이상이 없을 시에만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아침 식사 급식실에서는 감염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학년, 반별로 배식 시간을 지정하여 해당 시간에만 배식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급식실 식탁에는 학생들끼리 마주 보는 부분에는 투명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지그재그 모양으로, 즉 본인의 양옆과 앞부분에 학생이 아무도 없도록 자리가 배치된다. 투명
‘가치’란 대상이 인간과의 관계에 의하여 지니게 되는 중요성이라고 한다. (인용: https://vo.la/qKFs)나는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의 삶을 소중하게 생각해 왔다. 그러므로 나에게 ‘동물의 복지와 행복’은 아주 가치 있는 일 중의 하나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태국 여행을 갔다가 알게 된 ‘파잔 의식’은 나로 하여금 ‘동물의 복지와 행복’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했었다. 태국에서는 새끼 코끼리가 태어나자마자 부모와 떨어뜨리고 쇠사슬에 묶어 각종 꼬챙이와 무기로 무차별 학대를 한다고 한다. 살점이 뚝뚝 떨어져 나갈 때까지 학대하다 보면 코끼리들은 삶을 포기하게 되고 인간에게 복종하는 삶을 살거나 죽음을 택한다고 했다. 자기의 ‘삶을 포기할 만큼’ 또, ‘삶이 지옥이 되도록‘ 한 생명을 절망으로 몰아넣는 그 의식이 단지 관광객들의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 여흥’을 위해 벌어지는 일이라는 것에 너무나 화가 나고 내가 인간인 것이 부끄러웠었다. 철학자 ‘피터 싱어’는 동물에겐 ‘쾌고 감수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즉 쾌락과 고통을 느끼는 정도를 비교하여 도덕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참고:http://news.khan.co.k
일인 가구 시대로 도입되면서 일회용 배달 음식뿐만 아니라 택배 등 여러 배달문화산업이 증가하고 있다. 요즘같이 코로나 문제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가운데외출대신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늘어 배달문화가 더욱 느는 추세이다. 밖에 나가 쇼핑을 하거나 물건을 고르는 시간을 단축하고 집에서 편안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편리함은 배달문화의 장점이다. 하지만 배달에 필요한 포장 용기가 늘어날수록환경문제 역시 심각해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환경문제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볼 시간이다. 포장의 종류에는 종이나 플라스틱, 비닐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냉장, 냉동의 식품을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스티로폼 박스나 아이스팩이 많이 사용된다. 요즘같이 날씨가 더워지는 계절이 오면 아이스팩의 사용 빈도는 더욱 높아진다. 하지만종이류, 비닐, 플라스틱, 스티로폼 박스와는 달리 아이스팩은 아직 재활용할 수 없다. 아이스팩의 겉 포장은 비닐이지만 비닐 속에는 ‘고흡수성 폴리머’라는 화학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아이스팩을 싱크대나 하수구에 버리는 것 대신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라고 권고한다. 해양생태계 오염이나 먹이사슬을 통한 인간 섭취